20일 오전 8시58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7.31t급 연안복합어선 A호에 불이 나 기계실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선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배전반, 전기배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방화 및 부주의에 의한 특별한 증거가 없는데다 선박 기계실 내 전기배전반 중심으로 소실된 점에 미뤄 전기 트레킹 등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해경에서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