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빛으로’

 좋은 그림책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찾아가는 멀티미디어 동화극장’이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제주도내 곳곳에서 열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설문대 기획(대표 허순영) 주최로 열리는 멀티미디어 동화극장에선 「누가 내 머리에 똥 샀어」「곰사냥을 떠나자」「황소아저씨」「똥벼락」 등 네 편이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동화극장은 좋은 그림책을 영상으로 만들어 음악과 구수한 입말을 곁들여 공연의 재미와 책 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것.

 동화극장은 23일 오전 10·11시 두 차례 하귀2리 사무소에서 상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24·25일 오전 10시·11시 서귀포여성회관, 5월 4일 오전 10시·오후 2시 한림농협, 5월 13∼17일 오전 10시 11시 한라아트홀 소극장, 5월 23∼24일 오전 10시·11시 대정 청소년수련관, 5월 26일 오후 2·4시 신세계문화센터까지 계속된다. 입장료 3000원(단체 2000원). 문의=758-0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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