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부결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13명 과반 미달…기권 13명

하수 역류 사태가 발생한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도내 50만㎡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됐다.

제주도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4회 1차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무소속 허창옥 의원(대정읍)은 대표 발의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재석의원 34명 가운데 13명만 찬성하면서 과반에 미달했다. 반대 8명, 기권 13명이다.

발의안에 서명한 의원이 22명인 점을 감안하면 서명의원 중 이탈표가 발생했다.

특히 이전 안건 처리까지 재석의원이 40명이었는데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의결에는 34명만 참여하면서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도 나온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