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에너지 비용 경감 및 복지증진을 위해 오는 10월 2일까지 저소득가구 LED등 교체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로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며, 가구당 등기구 3개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종전 한국전력이나 제주시에서 시행한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하고 있다.

저소득층 LED등 교체사업은 지난 2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6월까지 1억3000만원을 투입, 268가구에 780개 조명등을 교체했다.

고효율 LED등기구는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30∼50%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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