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루즈 선용품산업의 주요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에 선용품 공급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는 총 예산 78억원이 투입돼 제주외항 제8부두 인근에 지상 2층, 3019.42㎡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냉동창고 2곳, 냉장창고 1곳, 드라이창고 1곳, 화물 엘리베이터,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3월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확정한 후 건축설계용역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이달 현재 공정률은 50%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7월에 준공돼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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