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인 22~25일 18만명이 넘는 입도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공휴일인 26일 입도객까지 더할 경우 당초 입도 예상인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입도객(잠정치)은 모두 18만2915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22일 4만9966명(내국인 4만4641명, 외국인 5325명), 23일 4만47760명(내국인 4만4222명, 외국인 3538명), 24일 4만2066명(내국인 3만8394명, 외국인 3672명), 25일 4만3123명(내국인 3만8845명, 외국인 4278명) 등이다.

특히 대체공휴일인 26일에는 배편을 제외한 항공편 이용객만 4만3471명(국내선 4만244명, 국제선 322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제주도관광협회가 예상한 입도객 수(20만5536명)를 넘어설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주말과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 등이 연이어 있어 제주를 찾은 입도객이 증가한 것 같다"며 "10월 초까지 입도객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입도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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