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백재현 의원 분석 제주 휘발유 1731원 경유 1555원 

제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주유소 판매가격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은 최근 10년간 전국 지자체별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통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제주는 ℓ당 제주 1731.8원으로 서울 1785.2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경기 1713.4원, 강원 1709.7원, 충남 1709.6원, 인천 1708.7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가 1690.8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대구 1691.3원, 경북 1691.8원, 세종 1692.3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자동차용 경유 역시 제주는 1555.6원으로 서울 1604.9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강원 1526.8원, 경기 1522.8원, 충남 1519.4원 등 순으로 비쌌다. 반면 세종이 1487.4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판매가는 2011년 1929.6원에서 2012년 1983.5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7년 1495.5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26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의 경우 제주지역은 ℓ당 1704.86원으로 서울 1737.44원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 경유 역시 제주는 1519.61원으로 서울 1539.09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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