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전단 등 4321건 적발

제주시 지역 학교 주변이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학교 및 통학로 주변 노후 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내 초·중·고등학교,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및 숙박시설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벽면이용간판 3건, 돌출간판 1건, 지주이용간판 8건, 현수막 1248건, 입간판 11건, 벽보 2015건, 전단 1035건 등 4321건을 적발해 현장에서 철거 또는 수거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읍·면·동과 함께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연중 불법광고물 기동순찰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고정광고물 137건, 현수막 2만6235건, 벽보 8만9671건, 전단 52만2205건, 배너 20건, 에어라이트 51건, 입간판 118건 등 불법광고물 63만8437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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