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제4차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의 도 대표로 참가한다.

올해 제4회 째인 이번 대회는 종이팩과 유리병, 페트병에 대한 회수량 및 회수증가율, 기초지자체의 분리배출 노력, 회수?선별?재활용시스템 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시는 제주도가 주관한 자체평가에서 유리병과 종이팩 회수량 및 회수증가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 모범사례 발표대회에 제주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유리병(잡병)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의 성공적 정착은 유리병 회수?재활용량을 크게 증가시켰다.

시는 또 일반 클린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한 재활용 도움센터의 운영으로 가정 내 종이팩의 분리 배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담 수거팀이 회수하여 처리업체로 운송하는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10월 중에는 공동주택 10곳에 종이팩수거함과 수거마대를 배부할 예정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및 회수재활용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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