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귀포시축구협회장기 시니어 및 여성부 축구대회
50대부·여성부·60대부 각부 1위 

선돌축구회와 올레여성축구회, 서귀포축구회가 서귀포 최고 축구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시축구협회(회장 오영철)가 주최·주관한 '제4회 서귀포시축구협회장기 시니어 및 여성부 축구대회'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걸매A·B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50대부 선돌축구회, 여성부 올레여성축구회, 60대부 서귀포축구회가 각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걸매B구장에서 열린 50대부 결승전에서 선돌축구회는 남원축구회를 맞아 후반 19분 김용수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돌축구회는 조별리그에서 법환호도축구회를 2-1, 서삼축구회를 3-0으로 따돌리고 B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여성부 결승전에서는 올레여성축구회가 표선여성축구회를 5-0으로 대파, 우승을 차지했다. 올레여성축구회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오은영이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 9분과 후반 4분 연속골을 터트린 이가영의 멀티골, 후반 21분 성민지, 후반 23분 서경은의 릴레이골로 승리했다. 

풀리그로 치러진 60대부는 서귀포축구회가 성산축구회를 4-1,  최남단축구회를 4-0으로 각각 격파해 2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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