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오현! 도약하는 오현!' 주제로 제29회 오현인의 날 행사가 지난 29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정종학)가 주최하고 제36회 동창회 현기회(회장 고탁현, 집행위원장 김기범)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도교육감, 고희범 제주시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동문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암·규암·청음·동계·우암 등 5개 팀으로 나뉜 동문들은 단체 줄넘기, 오현판타지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통해 결속력과 선후배 간 우의를 다졌다.

김기범 집행위원장은 "올해 제29회 오현인의 날은 오현의 지나온 자취를 볼 수 있는 오현역사의 길, 오현 동문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중심의 축제로 새롭게 구성했다"며 "하나된 오현을 바탕으로 영원히 도약할 수 있는 오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