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재외제주도민회의 체육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호남 등 10개 지역 제주도민회에서는 공휴일 및 주말을 이용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 제주인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재외 제주인들이 함께 하는 '제27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를시작으로 13일 인천제주도민회, 14일 대구제주도민회와 안산제주도민회, 20일 춘천제주도민회, 21일 울산·수원·평택제주도민회, 28일 광주·호남제주도민회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각 지역 제주도민회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격려하고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재외제주인들의 도정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한 제주어 보전 부스와 제주특산품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제주의 문화 홍보 및 제주특산품 마케팅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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