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2019년 1월까지 '제주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지역에 보급된 전기차 보급현황, 차량말소현황, 폐배터리 수거 및 활용 현황 등 전기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제주지역 전기차에 대한 통계·분석을 통해 전기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기차 보급 정보는 환경부가 전국적인 관리를 하고, 지역 자동차등록사무소의 등록에 의해 국토교통부 시스템이 일반 차량과 같이 관리되고 있다. 

그런데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정보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보급된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저장과 지역 폐차장 등 차량 말소대행업체를 위한 배터리 반납시스템도 갖춰진다. 또 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보조금 지급 현황이 실시간 제공된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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