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캘리그라피. 도종환 '라일락꽃'중

이영희·김수경 작가 '책 속에서 길을 찾다'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올해 추진하는 제주 청년문화예술 오픈존 사업으로 선정된 '책 속에서 길을 찾다'전(기획 이영희)을 열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 31일까지 예술공간이아, 에스프레소라운지, 제주올레여행자센터 등 발길이 많이 닿는 도내 곳곳의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으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제주 청년문화예술 오픈존 사업은 주요한 활동 거점이 되는 공간을 전시·공간 등 발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해 도민과의 생활밀착형 문화향유 접점을 확대시키는 목적을 갖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제주에서 캘리그라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영희·김수경 작가가 참여했다. 

인생에서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 속의 한 문장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만들어 때로는 교훈과 가르침을 주고 때로는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문구로 편안하고 포근한 휴식을 선사한다. 

두 작가의 전시는 9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월별 2회씩 작품을 교체하며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064-800-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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