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선 7기 공약 연계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확대 추진

구조적 문제 등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지 못한 도내 18개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단순한 도로 확장 대신 학부모와 민간단체를 아우르는 안전협의체가 현장 상황을 살피고 적용 가능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제주도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안전한 교육 환경 만들기 사업' 실천 계획에 따른 T/F팀 확대 운영 계획을 2일 내놨다.

도에 따르면 도내 113개 초등학교(분교 제외)의 15.9%인 18개교의 통학로가 좁은 도로 폭 등의 이유로 등하교 하는 학생들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확대 운영하는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는 앞으로 학교 주변 안전 현안 문제 해결과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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