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코리아 머슬 앤 모델 챔피언십'에서 4관왕을 석권한 김민수 경장.

국가대표 출전 자격 얻어

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열린'ICN 코리아 머슬 앤 모델 챔피언십'(ICN Korea Muscle & Model Championship)에서 제주해양경찰서 3002함 소속 김민수 경장이 '4관왕'을 석권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 경장은 이날 대회에서 '비치바디 톨' 1위, '피트니스 모델 노비스 톨' 1위, '피트니스 모델 오픈 미디움' 1위, '피트니스 모델 그랑프리' 등을 거머쥐었다.

김 경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ICN KOREA의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얻어 오는 27~28일 호주 공드코스트에서 열리는 ICN 세계 내추럴 챔피언십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한다.

김 경장은 "구조와 특공대 대테러 등의 업무를 맡은 만큼 임무 완수를 위해 열심히 체력관리를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돼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같은 닭가슴살과 샐러드 등으로 엄격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열심히 운동하던 김 경장의 모습을 동료들은 잘 알고 있다"며 "끝없는 노력으로 본업인 해양경차과 운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축하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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