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20일과 27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탐나는 탐라' 제주의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0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소길마을을 찾아 쉐질(소길리의 옛지명)의 유래를 듣고 걸으며 체험하고 오는 27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동백마을을 찾아 제주동백의 가치를 알아보고 동백을 활용한 비누를 만들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색 있는 제주의 마을을 찾아가서 마을의 유래를 듣고 마을의 자랑을 체험하면서 제주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가치를 알기 위해 마련했다"며 "제주의 마을 체험을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제주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제주 자연의 보존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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