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8년 제8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시티(Green City)는 환경부가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지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제8회 대회에서는 18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3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제주시 등 6곳이 그린시티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쓰레기 자원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저탄소 생활 실천 등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교육 등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부천시청에서 열리며, 그린시티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그린시티 현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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