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목공예 체험비가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이면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목공예 체험은 나무와 나뭇가지를 이용해 목걸이, 열쇠고리, 잔 받침 등을 만드는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3000원이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체험비 1억340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 기탁금도 1260만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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