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안덕면 화순리가 선정돼 특별교부세 8억원을 지원받았다.

또 지난 7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서귀포시 솜반천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년 물놀이 안전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9월 20일 개최된 '제43주년 민방위의날 기념식'에서 서귀포시가 민방위 분야 활동 진흥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안전·재난 분야 민간부분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 김효석 단장이 제25회 방재의 날을 맞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제43주년 민방위날 기념식에서 지원여성민방위대 홍숙희 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지원여성민방위대 고정순 대원이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독면 착용의 기량을 뽐내는 경진대회에서도 서귀포시지원여성민방위대(2팀)와 성읍1리 지역민방위대가 각각 우승을, 서귀포시지원여성민방위대(1팀)과 하천리 지역민방위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재난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서 기본에 중점을 두고 현장행정을 추진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보다 나은 안전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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