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를 지난해 처음 시행했다.

올해는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참여농가와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조사 및 사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올해 하반기 16농가에 투입할 계절근로자 40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1명을 입국시켜 감귤농가에 배정했고, 나머지 39명도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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