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가 2002 전국대학야구대회 춘계리그에서 단국대에 덜미를 잡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탐라대는 24일 동대문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8강전에서 단국대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2-5로 분패, 준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예선리그에서 단국대에 7-6 역전승을 거뒀던 탐라대는 4회말 먼저 3점을 내준 뒤 5회초 강명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 추격에 나섰으나 곧바로 이어진 5회말 수비에서 다시 1점을 내줘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탐라대는 7회초 권 민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따라붙었으나 8회말 또 1점을 뺏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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