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 용역기간 연장 여부가 이달 중순께 결정될 전망이다.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4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토위원회 운영 세칙 등을 확정했지만 용역기간 연장 등의 여부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검토위원회와 국토부는 제3차 회의가 예정된 오는 18일 이전까지 양측 간사를 통해 용역기간 연장 여부와 기간을 협의,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진행한 제1차 회의에서 성산읍반대대책위 측은 용역기간을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고 국토부는 1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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