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번호판 영치팀을 본격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제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2만6012대 44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353억원의 12.4%에 달한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10개조 25명으로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불법명의 차량(대포차량)과 영치 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인도명령‧강제견인 등을 통해 공매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체납차량에 대한 영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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