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꿈나무 골프선수들이 제주에서 전지훈련중인 국가대표 및 상비군과 함께 훈련에 참여,골프 스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도내 중·고교 골프 유망주들이 지난 31일 내도한 국가대표·상비군 선수 22명과 함께 한달동안 도내 5개 골프장을 돌며 집중 훈련을 받게 된 것이다.

 훈련에 참가하는 도내 선수는 박은선 박하영(이상 남녕고) 진현지(제주농고) 강원석(제주일중) 엄정환 박원엽(이상 제주중앙중) 등 6명. 특히 이번 전지훈련 선수단에는 도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상비군에 발탁된 강성훈(서귀포교)도 포함돼 있어 이번 훈련을 통해 제주 골프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훈련은 매일 오전 연습장 훈련과 오후3시 이후 9홀 라운드 훈련에 이어 저녁에는 숙소인 제주유스호스텔 내 헬스클럽에서 체력훈련으로 진행된다. 한편 도골프협회 임휘련 회장은 지난 31일 중앙회관에서 선수단과 코치진 등 25명을 초청,환영만찬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홍석준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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