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 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경축행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한글관련 단체 및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572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훈민정음 머리글 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경축사, 경축공연, 한글날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공연에는 (사)제주어보전회 합창단이 경축합창을 제주어로 공연할 예정이며 해외결혼이주여성들과 자녀들이 직접 무대에서 한글날노래 제창과 만세삼창도 선도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글은 우리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도민 모두가 한글과 제주어를 지키고 가꾸는데 힘써주길 바란다"며 "경축식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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