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신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실

빅데이터는 미래 전략 정책 기획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

정보통신 수단, 즉 스마트 기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이 가속적으로 폭발하면서 방대한 정보들이 수집, 분석되어 만들어진 빅데이터는 신성장 산업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빅데이터는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서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기능하는 새로운 디지털 데이터다.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은 더 정확한 사회 현상 분석 및 예측로 사람들에게 정확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한 예로 개개인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한 경험들이 데이터로 모여서 세대별 소비자 패턴을 도출하고, 생산자를 움직이는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각종 분야 빅데이터 도입 활용 및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적 지원사업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제주 빅데이터 활용사례로 '제주스마트관광 앱'과 '제주 대중교통 서비스'가 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고 묻는 정보를 대량으로 모아서 이에 대응한 디지털 인공지능 '제주스마트관광 앱'으로 제공되고 있고, 제주교통복지카드 구간 사용별 분석으로 합리적인 대중버스 노선 조정 등 맞춤형 '제주 대중교통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쯤에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빅데이터 환경의 안정성 확보다. 

질 높은 빅데이터는 하나 하나의 정확한 데이터가 모이고 이를 분석해 정보로 활용하는데서 비롯된다. 

이제 제주 미래의 신 성장을 예측하기 위한 질 높은 빅데이터 생산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정확한 자료를 보유하고 공유하는데 의미를 둬야 할 시기다. 

또 제주 곳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는 그 시점에 맞춰 지속적으로 수정되어져야 하고 그 자료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화되어져야 한다.

각종 안정적 정보들이 빅데이터로 인공지능, 맞춤형 서비스 등에 유용하게 제대로만 활용된다면 데이터 중심의 4차 산업에 있어서도 제주의 경쟁력은 크게 확보되고 한층 더 앞서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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