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18년 가을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열린관광지와 함께하는 나눔여행'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및 장애인과 가족 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20일)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26~27일),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11월 1~2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열린관광지 3곳에는 무장애 정보 제공을 위한 팸플릿 및 점자가이드북, 촉지 및 음성 종합안내판, 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접근 가능한 전망데크, 휠체어로 진입 가능한 휴게시설 등 정보 이해와 이동에 애로가 많은 약자들이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돼 있다. 

특히 제주 일정에는 휠체어장애인 전윤선 여행작가가 1박2일 일정을 함께 하면서 여행 에피소드 소개 등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제주와 고령 행사는 지자체 주도로 모집되며, 완주 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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