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서귀포전천후테니스장에 조명등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전천후테니스장은 연면적 2696㎡, 지상2층, 테니스코트 3개면 규모로 2007년에 개관해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천후 테니스 운동시설이다. 

하지만 야간에는 부족한 조도(600 lux)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기존 180w의 조명등 36개를 400w의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중앙에 400w의 조명등 9개를 추가해 총 45개의 조명등을 교체 또는 추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천후테니스장 조명등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테니스를 즐기는 시민 및 동호회 등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체육서비스 제공으로 테니스시설 만족도 제고와 경기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및 스포츠 동호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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