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가을철 양식용 종자 입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입식 전 방역 검사 지도 및 수산종자 입식 양식장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해산 어류에 피해를 입히는 주요 전염병 중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은 수온이 낮은 겨울에서 봄철에 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가을 이후 수산 종자 입식 양식장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 및 위생 관리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에서는 원거리 지역 양식장의 질병검사 지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서부수산기술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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