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1일부터 서귀포시 관내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기간은 1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며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접종대상은 만 60세 이상 성인(만60~64세 제주도민), 생후 3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등록외국인,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만59개월 이하였던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이 만12세까지 확대됨에 따라 초등학생도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관내 병의원 64곳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오는 11월 15일까지(어린이는 2019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며, 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다.

서귀포보건소관계자는 "무료접종 대상자(본인이나 자녀)는 평소에 자주 이용하여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며 "접종 받으러 가기 전에 주민등록증 등 관련 신분증(영유아의 경우 예방접종수첩)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064-760-6085~7), 서귀포동부보건소(064-760-6182), 서귀포서부보건소(064-760-62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