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공격수 김현(25)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 팀의 화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김현은 지난 2014년 맞트레이드를 통해 전북에서 제주로 이적한 선수다. 

191㎝, 87㎏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김현은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안정적인 볼키핑, 골 결정력까지 갖춘 공격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도 전역 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현은 "아산에서도 제주의 경기를 계속 지켜봤다. 조성환 감독님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아산에서도 그랬듯이 제주에서도 시즌 끝날 때까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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