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제민일보 = 최태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보드진에게 수비수 영입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에 수비수 영입을 요구했다"며 "무리뉴는 4000만 파운드(약 597억 원)로 AC 밀란의 알레시오 로마뇰리나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알렸다.

이에 더해 해당 매체는 "최근 맨유 보드진과 만난 무리뉴는 감독직 유지 확약을 원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자신을 신뢰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수비수를 영입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현재 맨유의 전력이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노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무리뉴의 영입 명단에 오른 두 선수는 모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으며 해당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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