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청사서 준공식 개최…질 높은 소방서비스 기대

서귀포소방서가 제주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서귀포소방서는 11일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 서호남로 20 내 신청사에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행복한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준공식 경과보고, 표창장,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소방서 신청사는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2017년 6월 15일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789㎡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소방훈련탑과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근무여건 개선 및 소방훈련장 인프라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청사 준공에 많은 공을 기여한 한현 동현종한건설㈜대표와 김상범 숲 건축사 사무소 대표, 김성환 소방장 등 3명에게 도지사 감사패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상황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하는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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