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 10월 정기회의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4차산업혁명 등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제12기 제민일보독자위원회(위원장 김찬수)는 11일 오후 5시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찬수 위원장(한라산 생태문화 연구소장)은 "전문가가 아니면 4차산업혁명이나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며 "일반 도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사를 쓸 때 해설을 추가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정숙 위원(제주관광대 관광호텔조리과 교수)과 문정수 위원(제주어보전회 이사장), 김태윤 위원(제주연구원선임연구위원)은 "무엇이 4차산업혁명이고 제주에 미치는 영향이나 제주에 맞게 활용하는 방안 등을 기사화해 도민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수영 위원(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과 양봉열 위원(전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최근 도의회의 행보를 보면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와 해외 연수 등 문제가 많다"며 "도의회에서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제대로 감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은정 위원(참사랑실천학부모회장)과 김희정 위원(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제민일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칭찬대상이 도내 칭찬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위원(제주한라병원대외협력 부원장)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기사를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왕승 위원(전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신문에 관심이 많은 도민이 많다"며 "기사를 작성하거나 제목을 달 때 표현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다.

변장선 위원(국제라이온스협회354-G총재)은 "도내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는데 단순 통계 나열이 아닌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학교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보규 위원(제주은행 상무)은 "제민일보 신문고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신문고 내용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보도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경모 위원(제주폴리텍대 산업디자인과 교수)은 "신문 기사를 발굴할 때 현재와 과거만이 아닌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기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명식 위원(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며 "제민일보 기획보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유식 위원(㈜하나투어제주 대표)는 "최악인 제주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경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효경 위원(제주미래산업 대표 전문위원)은 "제민일보가 청년일자리 등 제주 현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석주 편집국장은 "오늘 나온 의견을 지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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