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교실서 소수의 곱셈 수업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 진행

지난 2016년 다혼디배움학교로 지정된 풍천초등학교(교장 고정희)가 15일 5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궁금한 건 못참아!'라는 질문수업을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은 '소수의 곱셈하는 방법 설명하기' 수업을 활용해 조별로 모여 문제를 풀고 풀이과정을 설명하는 등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의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소수의 곱셈 문제 문장제 문제를 제시한 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짝꿍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더 듣게 하고, 더 말하게 하고, 더 활동하게'하는 활동 중심의 질문 문화를 형성하는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참여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풍천초는 질문수업 외에도 악기연주, 수영, 승마, 볼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모든 교육과정은 나날이 성장하는 학생과 전문성으로 수업에 정성을 다하는 교사와 학교를 믿어주고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은 질문하고 생각하는 하루를 보내고,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며 이 세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꿈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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