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항공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제주항공 7C107편이 이날 오전 10시26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한 후 계류장으로 이동하다가 고속탈출유도로에서 타이어가 파손됐다.

해당 항공기는 안전구역으로 견인됐으며, 승객 등 189명은 모두 안전하게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공항 측은 사고 후 안전점검을 벌였고, 이·착률 등 공항 운영에는 문제가 없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고는 이미 항공기가 활주로를 빠져나간 뒤 유도로에서 난 것이라 다른 항공편 이·착륙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며 "타이워 파손원인은 조사가 완료돼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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