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20일 개막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18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공연예술'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2016년 시작된 이 축제는 도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활동으로 생활속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 생활문화 참여향유 활동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들이 그간 활동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공연예술 동호회들이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0개 동호회가 참여한다.

시각예술 동호회들은 앞서 15곳이 참여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도내 갤러리와 갤러리카페 5곳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주 52시간 근로시간이 도입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워라밸'의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도민이 늘고 문화공동체도 늘어남에 따라 생활밀착형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생활문화 참여향유 활동지원사업으로 올해 8억원을 투입해 120개 단체의 활동과 전문강사를 지원했다. 지난해 2억4000만원에 비해 3.5배 가량 확대한 규모다. 문의=710-3416.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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