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애로계층과 일반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람정제주개발, 모노리스제주파크(주), 고르라제주 등 도내 55개 구인업체가 현장면접 기업으로 참여해 2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제주은행, 농협, 국민건강보험 제주지사 등 8개 기관이 채용상담 기업으로 참여해 2019년 채용계획 및 채용시험 준비 등에 대한 구직자 채용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등록 후 원하는 기업과의 심층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 제주도는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당일 행사장에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면접코칭, 지문인식 적성검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보탐색존에서는 박람회장을 찾은 청각장애인들에게도 현장면접과 취업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사를 배치·운영할 방침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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