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4기 옴부즈맨 출범…61명 2년간 활동

제4기 제주도의회 옴부즈맨이 출범, 지역의 불편·부당 제도 등에 대한 제보·제안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의회는 16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기 옴부즈맨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4기 옴부즈맨은 읍면동장이 추천한 지역인사 47명과 봉사·정착주민 등 직능단체 14명 등 모두 6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지역의 불편·부당한 제도·절차, 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발전 지향적인 시책으 제안한다. 또 지역개발과 주민복지에 관한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한다.

제주도의회는 2013년부터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보·제안·건의사항 181건을 제시했다. 

김태석 의장은 "위법·부당한 도정 감시와 도민의 권익 보호, 주요시책 결정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시민 감시관으로서의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갖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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