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이버보안인재교육원 설립…전문인력 양성 

제주대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보보안 산업화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이버보안인재교육원(원장 박남제)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보안인재교육원은 제주도의 정보보안 산업화를 선도할 제주 유일의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제주도개발공사(JPDC) 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교육원은 제주 유일의 정보보호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전국 최초로 초등 사이버보안 영재교육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교육원은 전국권 대상의 사이버보안에 관심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사이버보안캠프 및 사이버보안사관학교를 운영한다.

또 제주도개발공사(JPDC) 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실시된다.

올해 사이버보안 영재교육은 초등학생 대상의 사이버보안캠프(약 300명), 중·고등학생 대상의 사이버보안사관학교(약 20명)로 운영된다.

초등생 대상 사이버보안 교육캠프는 국내 최초 초등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으로서 창의교육 교재 및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핵심 원리 △알기쉬운 미래인공지능 원리 및 실습 △재미난 역사 속의 정보보안 기술을 주제로 실시된다.

중·고등학생 사이버보안사관학교는 사이버보안 심화교육과정으로서 △ICT(정보통신기술) 신기술 정보보안 원리 및 윤리의식 △침해사고 대응과 네트워크 보안 실습 △미래 블록체인 핵심기술 및 보안 실습 △사이버 공격 기술과 모의 해킹 실습 △사이버 범죄수사와 디지털 포렌식 실습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사이버보안인재교육원 홈페이지(http://sec.jejunu.ac.kr)에서 진행되며 이후 서류전형(사이버보안캠프·사이버보안사관학교) 및 면접전형(사이버보안사관학교)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원은 이밖에도 대학생·일반인·산업계재직근로자·공무원 대상의 사이버보안 심화교육과정 과 취업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자세한 교육과정 및 신청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75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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