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10시 50분께 제주시 도남동 모 빌라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리창 3개소 파손, 욕실용품 소실, 유리 파편에 의한 차량 5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18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연소 형태가 열에 의해 장시간에 걸쳐 융융된 점으로 보아 화장품 및 욕실용품의 내용물이 흘러나와 혼합되면서 발열이 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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