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일 동직자 대상 블록체인 주제 교육 진행
제주창조센터 25~28일 '2018 블록체인 위크'

제주특별자치도가 '블록체인 허브도시'구상 현실화를 위해 단단히 채비를 한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위해 공직자 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블록텍(BlockTech) 강세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와 증권 거래소의 비교,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의미, 제주 블록체인 특구가 나아갈 길 등을 설명하는 등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혁신센터)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를 연다.

'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는 크게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개 강좌인 '블록체인 클래스'(25일 오후 2시~, 카카오스페이스 닷원 멀티홀)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해커톤'으로 꾸려진다.

'블록체인 클래스'에는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김재윤 회장이 '블록체인의 개론' '논문 분석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 현황',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및 지불용 블록체인' 등 블록체인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한다.

'예제로 배우는 스마트 컨트랙트' 세션에서는 크립토키티(암호고양이)의 분산어플리케이션 시연과 함께 코드분석 등을 다룬다. 18일까지 홈페이지(http://jjbw.io/)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710-1951(청년혁신허브팀).

26일~28일 열리는 '블록체인 해커톤'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11개팀·44명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경쟁한다. 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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