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 (사진: 매니지먼트 숲)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부부로 다시 태어난다.

17일 영화 '82년생 김지영' 측은 배우 공유가 남자 주인공 정대현 역으로 출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공유는 앞서 김지영 역으로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유미와 함께 부부로 연을 맺을 예정인 상황.

앞서 수차례 연기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첫 부부 연기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공유는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정유미를 향한 사심을 드러내왔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유는 앞서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유미 씨와 촬영한 두 작품 모두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특히 '도가니'는 정유미 씨와 관계가 많이 부각되는 영화가 아니라 사건 중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라는 배우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라며 "정유미 씨와 촬영장에서 농담으로 이야기한 적도 있는데 둘 다 같은 지역 사람이라서 같이 방언을 사용하며 연기하면 로맨스든 뭐든 재밌을 것 같다"라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공유와 정유미의 출연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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