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스페셜)

[제민일보 송다혜 기자] 페미니스트 단체 불꽃페미액션이 노출 시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18일 방영된 KBS 스페셜에서는 불꽃페미액션의 노출 시위에 대해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불꽃페미액션은 여성의 신체 자유를 주장하며 노출시위를 벌여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다소 과격하다는 주장과 그들의 생각에 동의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대립되기도 했다.
 
이에 관하여 불꽃페미액션 측은 "남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드러낸다"며 "그러나 여자들은 조금만 노출을 감행해도 시선이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의 몸은 섹시하게 드러내되 정숙하게 감춰야 하는 이상한 상황에 놓인다"며 "이런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는 여성차별이 은연중에 깔려있다"며 "조금 과격해도 노출 시위를 벌여야 우리 이야기가 전달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불꽃페미액션이 노출시위를 벌이면서 우리에게 화두를 던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불꽃페미액션이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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