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거센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용의자 형량으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사진: JTBC 뉴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용의자 K씨가 병력을 공개해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용의자 K씨가 자신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힌 사실이 17일 전해지며 감형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와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5일 전 벌어진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K씨가 부업으로 PC방에서 근무하던 S씨와 언쟁을 벌이다 격해진 감정에 S씨가 밖으로 나오자 날붙이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벌인 K씨가 질병을 이유로 형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자 대중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해당 여론에 공감을 표한 A씨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용의자 K씨가 밝힌 병력은 강력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볼 수 없다"면서 "이는 법원의 판결과 전문가 논문으로 입증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범법자들이 형량을 줄이고자 병력을 범법행위의 이유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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