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집 26일 구병모·김경희·이은선 작가 초청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2회 전국문학인제주포럼 조직위원회(제주문화원·제주문인협회·제주작가회의)가 주관을 맡은 '제2회 전국문학인제주포럼'의 사전 행사로 작가초청 문학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제주문학의 집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섬,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구병모·김경희·이은선 등 세 명의 젊은 소설가가 초청작가로 참여한다.

구병모 소설가는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 오늘의 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빨간 구두당」과 장편소설 「아가미」 「파과」 「한 스푼의 시간」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희 소설가는 다큐에세이 「제주에 살어리랏다」, 여행에세이 「마음을 멈추고 부탄을 걷다」, 테마소설집 「호텔 프린스」 등을 펴냈다.

이은선 소설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발치카 No.9」 등이 있다. 문의=070-8844-2525.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