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체육진흥과 주무관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다.

1차 산업혁명은 기계혁명, 2차 산업혁명은 전기혁명,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 혁명이고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융합으로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되고 제품과 서비스가 지능화되면서 사회와 경제 전반에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2차 산업혁명이 석유라는 물질에 근거해 사람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안겨 줬다고 말한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라는 무형의 정보에 근거해 사람들에게 정신적 풍요를 안겨 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빅데이터'다. 정보와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사회에 발생되는 비밀이 없어지는 시대가 될 것이고 조직의 작은 부패조차 용납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변하지 않는 시대에는 세상 변화에 관심을 두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변화의 시대에는 그 변화에 주목하지 않는 조직은 생존자격을 박탈해야한다. 4차 산업혁명은 유익하고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공직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 변화의 기본 키워드는 무엇일까.

투명한 조직을 이끌고 깨끗한 행정을 만드는 '청렴'이 아닐까. 청렴은 변화하는 시대에 조직을 지탱하는 뿌리다. 

또한 청렴은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방법이고 공직자 개인에게 있어서 떳떳한 마음으로 업무를 추진하게 해주는 자부심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청렴은 4차 산업혁명에서도 공직자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고의 덕목일 것이다. 공직사회를 위해 늘 자신을 돌아보고 주민들 삶에 진실로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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