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지원센터 놀이마당 '성황'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20일 제주시 제주시민회관에서 도내 위탁아동, 위탁부모,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가정위탁아동 어린이 놀이마당을 개최했다.

어린이 놀이마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활동과 타투스티커 체험,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손자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정숙 할머니(가명)는 "다리가 아파 걷기 힘들어도 손자를 생각해서 왔는데, 손자가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창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가정위탁아동 어린이 놀이마당은 매년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위탁가족 간 건강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가족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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