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여름축제를 담은 영상 공모전에서 박남수씨(41)가 대상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축제영상공모전-하태감독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9월 진행된 여름축제를 대상으로 1~3분 내외의 영상 30편이 접수됐다.

대상은 박남수씨의 '꿈의 무대 제주도'가, 최우수상은 김민경.문영희씨(토끼와 거북이)의 color wave(컬러 웨이브)가, 우수상은 이형국씨의 '바람 따라 떠난 8일간의 여행'과 정지윤.박성환씨(설아하우스)의 '앗뜨제주'가 각각 받았다.

또 입선작에는 김현승씨의 '헬로우 스테핑스톤페스티벌'과, 이승민.한창민.김재연.박성준씨(쓸모있는 사람들)의 '쓸모특공대', 김형빈씨의 'JEJU ISLAND with DRONE', 박수진.김지영씨(Jin&Mocca)의 '지금 제주, 함께합서'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남수씨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축제 홍보가 더 잘 됐으면 좋겠는 바람에서 출품하게 됐다"며 "더 많은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찾는 제주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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